동생과 내 시계

from [뱅기씨]/물건 2008/02/02 10:57

오늘 도착한 동생 시계는 아직 동생이 자고 있는중이라

겉에 비닐도 그대로 있다

동생이 곧 군대가서 쓸 시곈데 내가 맘대로 골랐다

매일 동생이랑 같이 있으면서도 나는 그냥 혼자 결정해버렸다

결정 기준은 전자시계이면서 방수가 되고 배터리가 오래가고 믿을만한 회사 제품일 것

그래서 고른 시계는 카시오 시계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이상하지 않고 배터리도 10년! 그런데 사이즈가 좀 작다

꼭 여성용처럼 - -... 남녀공용 군대용 이라고 하더니만..

그치만 내 동생은 나랑은 달리 덩치도 안크고 날씬하니까 괜찮을거야

 


내 시계는 그냥 싸구려 시계 - - 내가 지금껏 사본 시계 중에 젤루 싸다

근데 그 많은 시계중에 2번째로 맘에 든다

첫번째 맘에 들던 시계는 일제였는데..어디꺼더라..하튼 전자시계고 디자인이 굿굿굿이였다

배터리 갈아낄때 거의 만원씩 들어서 비싸다며 두번쯤 갈아꼈다가(배터리가 오래 안가서 짜증)

결국엔 어딘가 구석에 방치했다가 시계줄도 똑 끊어지고 색도 바래고해서 버려졌다

새로 산건 이거 ↓  이렇게 숫자 써있는 시계는 처음인데 정말 맘에 든다

사진엔 안나왔지만 시계끈 색깔이 너무 예쁘다

처음 본 순간 반해버렸다  오래 오래 쓸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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