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from [생각]/영화 2008/01/12 13:24
가족들과 둘러앉아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센스없게도 내가 고른 영화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어제 센스없긴 언니도 마찬가지였다. 할라피뇨맛 나쵸를 사오다니...내가 정말 싫어하는건데!)

가족들과 영화를 볼땐 왠만하면 액션,코미디 이런걸 봐주는게 정석인데...

우리 엄마는 보다가 자버렸지만
(그래도 숲장면 나올때 맘에 들었는지 저런곳은 개방해야지 왜 출입금지래? 라고 하더라. 정말 예쁜숲.)

내가 좋으면 된거지 뭐...




포스터부터 보자. 순수한 사랑이야기인게 포스터에 화악~
-참고로 모든 사진은 다음 영화에서 퍼왔다


시즈루는 대학 입학 첫날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계속 손을 들고 서있다.
차들은 멈춰주지도 않는데 - -..


이를 본 마코토는 다른 신호등에서 건너는게 좋겠다고 말해준다. 이렇게 알게된 두 사람.


사진찍는게 취미인 마코토.


사유지라 출입금지 시켜놓은 숲에 들어가서 매일 사진 찍고 놀며 친해진 두 사람.
사진에 관심없던 시즈루도 마코토에게 배우면서 사진찍는걸 좋아하게 된다.
둘이 사진찍으면서 노는거 너무 부럽더라...나도 그러고 싶은데 ㅠㅠ
왜 내 주위에는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까??




마코토는 대학교에서 미유키에게 첫눈에 반하고 몇년이나 혼자 짝사랑중.
시즈루도 착하고 예쁜 미유키와 친구가 된다.


동생의 죽음으로 무작정 집을 나온 시즈루는 마코토네 집에서 같이 살게되면서
알콩달콩 아주 깨가 쏟아질랑 말랑 한다.



대학졸업후 미국으로 시즈루의 사진전을 보러온 마코토.


정말 푹빠져서 사진전을 감상한다. 사진이 멋지긴 하더라.


꼬맹이 같았는데 훌쩍 커버린 사랑스러운 시즈루.



미야자키 아오이는 '나나1'에서 나나로 나왔는데 그땐 귀엽긴하지만
연기 그냥 그렇네..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선 정말 시즈루를 잘 연기해줫다. 다른이가 연기하는 시즈루는 생각하고 싶지 않을정도.

타마키 히로시는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영화속에선 순진하고 귀엽게 나오던데
dvd보너스트랙으로 들어있던 인터뷰를 봤는데 완전 다른 사람;;
순진 귀엽? 절대 아니더라...수염을 길러서 그런가 ㅋ

영화에 나오는 저 숲에 나도 꼭 가보고 싶다.

감성적인 영화라고 할까나...예쁜 영화

지금의 키스에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있었어. 조금이 아니였어. 너는 내 세상의 모든 것이었어.

난 단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어.

나로 태어나길 다행이야..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 태어나길 다행이야..

나도 이렇게 멀리 와버렸지만 마코토한테 말할게 안녕,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

단 한번의 키스, 단 한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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