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싶지않은 사람이 기억났다. 생각도 안했는데 갑자기 기억나는건 왜지?
벌써 몇 일이나 제대로 잠을 못잤다.
깨어있어도 비몽사몽...
감기가 날 점점 힘들게 만든다. 이렇게 지독한 감기는 내 인생에 처음이다.
어제 저녁에 티비에서 축구를 해주길래
축구 대신 엽기적인그녀 감독판 dvd를 봤는데
일반판에서 삭제된 장면이 들어있어서 여러번 다시 본 영화지만 재미있게 봤다.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택배라고 오늘 낮에 온다는데
언니이름으로 올 택배가 있던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화번호로 조회해봐도
검색결과가 없는데...
언니는 어제 또 옷을 잔뜩 사왔다.
봄도 곧 다 지나가는데 겉옷을 색깔 똑같고 디자인만 살짝 다른걸로 2개나 사오고
니트도 몇 개 사고. 몇 일전에는 후드 자켓이랑 티셔츠를 사오더니.
것도 항상 비싼 브랜드 제품만...
내 언니지만 돈을 너무 무계획적으로 펑펑 쓰는 것 같다.
휴대폰 요금도 잔뜩 나오고... 그래놓고 통장에 돈 넣는건 항상 깜빡하는지
매번 연체를 시킨다. 아마도 울 언니 신용등급은 나보다 낮을거다...
언니가 앞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않지만을 바란다.
약수터에라도 나갔다 오려고 생각은 하는데
가만히 있어도 자꾸만 기침을 콜록콜록 심하게하고
콧물까지 줄줄 흘러서 나갈수가 없다.
열도 자꾸 나고... 귀도 아픈데 의사는 슬쩍 쳐다보더니 문제 없단다...
문제 없긴... 난 어릴때부터 귀가 자주 아파서 병원을 몇 년동안 계속 다녔다.
이번에 귀에 문제없다고 한 의사가 예전에는 나한테 이렇게 말했었다.
"귀가 좀..검사결과를 보니까 약간 비정상이네요. 큰소리는 왠만하면 듣지 마시구요"
목이 아프고 답답해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휴지챙겨서 약수터를 갔다와야겠다. 그리고 슈퍼에서 아이스크림도 사와야지.
Tag //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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